검사정보 |
* 임상적 의의
간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생합성되기 때문에 간·담관 질환에 특이적인 마커
담즙산은 간세포에서 콜레스테롤로부터 생성되어 담즙을 거쳐 장관내에 배설된다. 그 대부분은 장관에서 재흡수되고 문맥을 거쳐 간에 이르는 폐쇄적인 장간순환을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담즙산이 대순환계에 누출하는 양은 매우 적고, 정상인에 있어서의 혈청 담즙산 농도는 약 10μmol/l이하이다. 담즙산 농도는 주로 장관으로부터의 흡수와 간세포에서의 제거량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소화관으로부터의 담즙산 흡수가 정상적인 경우에 혈청 담즙산농도는 간기능을 예민하게 반영한다. 급성간염 초기의 담즙산은 트랜스아미나제보다 먼저 매우 분명하게 상승하고 회복기에는 빠르게 정상화하는 것이 많다. 반대로 급성 간염의 회복기에 트랜스아미나제가 정상화한 후 에도 총담즙산이 이상치를 나타내는 경우는 만성간염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경과관찰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담관폐쇄에 수반하는 담즙울체에서도 상승한다.
증가: 급성 간염의 황달기, 전격성간염, 간외 담즙울체, 비대상성 간경변,
만성 간염, 대상성 간경변
감소: 선천성 대사이상의 뇌건황색종증(상염색체 열성유전으로 소뇌실조, 아킬레 스건 비대등을 초래한다.)알코올성 간염, 약제성 간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