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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바이러스는 수혈 후에 나타나는 non-A, non-B형 간염의
90-95%에 대한 병인으로 간주된다. HCV는 3000개의 아미노산 코드를
갖는 약10,000개의 핵산으로 구성된 유전자로 단일 가닥
(single stranded) RNA 바이러스이다. HCV는 혈액 및 혈액 성분
제품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HCV 감염의 파급은 장기 이식,수혈
또는 시판되는 혈액 응고 시약을 사용한 환자, 정맥내 약물 남용으로
인한 경피노출 환자, 신장 투석 환자에 있어서 가능성이 높다.
면역혈청학적 진단을 통해 측정한 HCV 감염률은 캐나다에서0.6%,
일본1.5%의 범위이다.
HCV에 감염된 환자에서 HCV 항체가 존재함으로써 이들 항체에
특이한 면역혈청학적 검사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 검사의 정착은
이미 수혈 후 간염의 발병률을 감소시켰다.
항체 스크리닝에서는 반복적으로 반응성인 검체들의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RIBA (Recombinant Immuo Blot Assay)를 사용하는
부가적인 확인 분석을 수행한다. 스크리닝에서 반복적인 양성을
나타내는 검체의 25-90%가RIBA 보충 분석에서 음성을 나타내었으므로
, 이들 면역학적 분석의 판단이 어렵다는 사실이 최근 평가에 나타나
있다. 면역혈청학적 진단은 현재나 과거 HCV 감염의 노출에 대해 측정할
수는 있으나 구분을 할 수는 없다. 현재 HCV 항원에 대한 직접적인
면역분석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급성 HCV 감염환자의 경우는
HCV에 대한 항체를 만들지 못하므로 면역혈청학적 방법으로
HCV 감염을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면, PCR에 의한 HCV
바이러스혈증의 검출은 현재 감염의 증거가 된다. PCR을
사용함으로써 면역학적 혈청 변이(sero-conversion)에 앞서
HCV 바이러스혈증을 진단하고 인터페론 치료를 받는 항체 반응이
양성인 만성 HCV 환자에서 바이러스혈증의 변이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PCR은 HCV RNA를 직접 증폭하기 때문에 즉 환자의
면역학적 상태와 독립적이며, PCR을 기초로한 검사는 면역저하환자에
서 HCV RNA를 검출하는데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