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정보 |
<정의>
당뇨병 조절의 지표로서 공복시 혈당, 식후 혈당, HbA1 등이
사용되고 근년에는 fructosamine이 좋은 지표로 관심을 끌고 있다.
Fructosamine이란 혈청 단백이 비효소적으로 당화된 것이다. 혈당은
일내변동 또는 일차변동을 보이는데, 건강인에서도 60-140mg/dl
정도로 변동한다. 혈당이 증가하면 glucose가 혈청단백과
비효소적으로 결합하여 생기는 fructosamine이 증가되고, 혈청
단백이 혈중에서 제거될 때까지 잔류하게 된다. 따라서 혈당이
정상화되어도 fructosamine은 약간 감소하는데 지나지 않고, 혈청
당화단백이 소실하는데 따라 감소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1-2주간의 혈당 평균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특징을 이용하면 당뇨병의 상태 해석에 유용하다.
<임상적 의의>
혈청 fructosamine에 대해선 과거 2주전의 공복시 혈당 및 2주 후에
측정된 HbA1c와 가장 좋은 상관성을 보인다. 이와같은 사실로 혈청
fructosamine은 과거 2주전의 혈당조절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Fructosamine은 혈당 상태를 판정하는데 주로
사용하지만 Mailard 반응 생성물의 하나로 여기면 생체 단백의
당화를 판정하는 지표가 된다. 또 단백대사의 항진을 보이는
신증후군,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단백분획이 크게 변동하는
M단백혈증에서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예측되므로 측정결과를
해석하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관련검사>
Glucose, glucose tolerance, Hb A1c
<증가를 보이는 질환>
당뇨병, 고bilirubin혈증, 고뇨산혈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감소를 보이는 질환>
저단백혈증 (간경변, 신증후군), 갑상선기능항진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