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케이씨엘의료재단

채뇨 방법

01일반뇨검사를 위한 단회뇨(random urine, RU)

아침 첫뇨의 중간뇨는 하루 중 가장 농축된 상태이며, 산성이 강해서 원주(casts)나 기타 요(urine) 구성물이 잘 유지되므로 일반 요검사나 현미경적 검사에 가장 적합합니다.
반드시 식후 2시간 이상 경과된 후, 심한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뇨하고 검사 전까지 냉장 보관합니다.

02정량검사를 위한 24시간 축뇨(24 hours urine, 24hU)

하루 중 그 배설이 일정치 않은 호르몬, 단백 및 전해질 등을 정량하고자 할 때에는 24시간 축뇨가 필요합니다.
지정된 시간(예: 오전 8:00)의 첫뇨는 버려 방광을 비우고, 그 이후부터 다음날 지정된 시작 시간 (오전 8:00)까지의 모든 소변을 용기에 모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대변볼 때 나오는 소변도 모아야 합니다. 소변은 냉장 보관을 하면서 모으고, 만약 채뇨 중 100mL이상 검체가 유실된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검체를 모읍니다.
모아진 소변은 총 축뇨량을 기입하고 잘 혼합하여 검사 시필요량(약 50mL)을 채취하여 검사실로 보냅니다.

03세균배양을 위한 채뇨

무균적 중간뇨(clean voided midstream urine)가 적절하나, 필요 시에는 도관법(catheterization) 이나 치골상부 흡인법(suprapubic aspiration)도 사용됩니다.
채뇨 즉시 실시해야 하지만 불가피할 경우 배양할 때까지 냉장 보관합니다. 성병 관련 검사일 경우 처음에 떨어지는 소변(first-voided urine)을 채취합니다.